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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환경운동연합은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플라스틱 제로(Zero)'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이나 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이 아닌 새 출발을 앞둔 민선 7기 지방정부에게 일회용품 없는 지방정부 선언 등을 요구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환경운동연합이 '빨대 이제는 뺄때'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광주환경운동연합의 '1회용품 안쓰기 시민 도전단' 등 전국 51개 지역조직이 함께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단체는 "16개 커피전문점과 5개 패스트푸드점이 매장 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협약했다"며 "시민 여러분도 여기에 동참해주고 공공기관의 일회용품 사용을 제보해달라
그러면서 "현재 분당 100만 개의 일회용 비닐백이 사용되고 유럽에서만도 차량 200만 대 무게와 맞먹는 연간 340만t의 운반용 플라스틱 가방이 생산된다"며 "시민 건강과 생태계를 위해 생활에 스며든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할 때"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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