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찜통더위 기승…대구 37도·서울 34도

<1>이번 주도 더위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어제 서울의 낮 기온 33.2도, 포항 37.1도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 기온을 갈아 치웠습니다. 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못하고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강릉 28.7도, 포항 28.5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2>낮에는 찜통더위로 이어집니다. 수일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구와 포항의 낮 기온 37도, 서울 34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3>기온도 기온이지만, 습도까지 높아서 불쾌지수와 열 지수가 높습니다. 낮 동안에는 야외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성>지금 전국이 대체로 맑습니다. 서해안과 내륙에서는 아침까지 안개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오늘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후에는 내륙에서 한때 구름 많겠습니다.

<남부>강한 볕에 자외선과 오존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부산과 울산에서는 공기도 탁하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기온 대부분 2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34도, 춘천 35도, 광주 36도까지 치솟으며 무덥겠습니다.

<주간>당분간 폭염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