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김사랑 씨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는 의혹과 관련 "진실 증언자를 정신병자 만들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어제(5일) 하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사가 본인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 사람들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쓰는 상습적인 전략 같다"며 이 지사의 형인 이재선, 김사랑, 김부선 씨를 언급했습니다.
이어 "이 지사 스토리 보면 미국 정치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가 떠오른다.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떤 비윤리적이고 범죄적 수단이라도 다 동원하는 정치인 말이다”라며 “검찰은 이 지사 관련 범죄 의혹 전모를 밝혀 주시기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지난 2월 8일 김사랑 씨는 기자회견을 열어 성남경찰이 자신을 강제납치해 정신병원에 감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에
한편 그제(4일)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와 이 지사의 형 이재선 씨 딸로 추정되는 통화 녹음 파일이 확산됐고 해당 녹음 파일에는 욕설과 강제 입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논란이 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