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다가옴을 알리는 절기 '입추'인 7일에도 전국적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밤사이 최저기온은 광주(28.3도), 여수(28.1도), 제주(28.0도), 청주(27.9도), 인천(27.9도), 대전(27.6도), 수원(27.4도), 전주(27.4도), 서울(26.8도), 부산(26.7도), 대구(26.0도) 등에서 25도를 넘었다.
서울과 부산의 열대야는 각각 17일, 21일째 이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며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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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급' 폭염을 상대하는 법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서울의 낮 기온이 38도까지 올라가는 등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한 뒤 열대야까지 이어진 22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7.22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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