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박예은씨(29)와 아버지 박모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서울 수서경찰서가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목사인 박예은씨 아버지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한다며 신도들에게 투자금을 받은 뒤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박예은씨도 아버지의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고 전해졌다.이같은 내용의 고소장이 지난 3월 접수됐으며 박 목사와 박예은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최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박예은씨 소
박예은씨는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 후 지난해 1월 원더걸스가 해체된 후 핫펠트(HA:TFELT)라는 활동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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