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김도균(49) 탐앤탐스 대표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2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김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어도 13일 새벽에는 결정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지난 10일 김 대표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수재·위증교사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허위 급여지급 등의 방식을 포함한 김 대표의 전체 횡령액이 50억원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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