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교사 선발 시험을 교육청에 위탁해 실시하는 사립학교법인에 서울시교육청이 예산을 지원한다.
28일 서울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립학교 교원 위탁채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내년부터 교사선발 1차 시험을 위탁하는 학교법인에 2차 시험 운영비 명목으로 500만원을 지원한다. 2020년부터는 모든 과목 교사선발 1차 시험을 교육청에 위탁하고, 시험을 통과한 수험생을 임용한 법인에 학교운영비 2000만원도 줄 계획이다.
교육청
교육청이 사립학교 교사 선발시험을 맡으면 채용비리가 발생할 여지가 줄어든다. 교사지망생도 공립학교와 사립학교에 모두 지원할 기회가 생긴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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