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까지 곳곳 비…이후 때 이른 추위

<1>10월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오늘 곳곳에서 변덕스럽게 비가 내렸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과 전북, 영남내륙에서는 5~20mm가량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하기도 하겠습니다. 일부 중부지방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2>이후 중부와 전북 내륙에서는 낮 한때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올 텐데요. 이 기압골이 통과하고 나면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4도고요, 화요일과 수요일은 무려 2도까지 떨어집니다. 겨울옷차림도 어색하지 않겠습니다.

<위성>오늘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는 우박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거세겠습니다.

<중부>내일 서울의 낮 기온 12도에 머물면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바람이 쌩쌩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리겠습니다.

<남부>영남내륙과 서해안에서는 낮부터 오후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역 강릉과 안동의 낮 기온 14도에 그치겠습니다.

<주간>주 후반이 돼서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뜻한 옷차림 하세요.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