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씨, 여기까지 오길 원치 않았다…검찰 진실 밝혀주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이 검찰 진술을 마친 후 이 지사를 향한 글을 남겼습니다.

지난 3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씨 들으라. 저 김부선은 여기까지 오기를 원치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얼마 전 검찰에서 관련 진술을 마쳤다. 검찰이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부선은 그러면서 "이재명 씨 거짓으로 소수를 잠시 속일 수 있다. 그러나 다수를 오랫동안 속일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부선은 자신의 글 끝 단락에 "작전세력은 커녕 변호사도 없는 김부선"이라고 적었습니다.

김부선은 과거 이 지사와 자신이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김부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고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지사는 지난달 29일 김부선과의 스캔들, 친형 강제입원 의혹, 조폭 연루설 등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