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약시책의 하나로 해운대와 광안리 등 주요 해수욕장의 경관조명을 전면 중단하거나 가동시간을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광안대교의 조명 가동시간을 크게 줄이고, 해수욕장 4곳과 구포대교 등의 조명 가동은 아예 중단하기로 결정
하지만 본격 피서철을 맞아 대목을 기대했던 해수욕장 주변 상인들이 영업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일부에서 관광산업에 대한 인식부족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비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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