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중국음식점에서 영업준비를 하던 어머니와 아들이 다투다가 불이 나 모두 중상을 입었습니다.
어제(26일) 오전 8시 27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5층짜리 상가 건물 1층 중국 음식점에서 불이 나 17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음식점 주인인 어머니 A(63) 씨와 아들 B(37) 씨가 화상을 입고 화상전문병원으로
또 가게 내부 일부가 불에 타 1천7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가게 종업원은 경찰에서 "아들이 어머니와 말싸움을 하다가 집기류 등을 집어 던지면서 갑자기 불이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화재 원인 조사 후 B 씨에게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나 실화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