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수소 생산 업체인 (주)덕양 자회사 덕양케미칼이 에쓰오일에 공급하는 수소 생산을 시작했다.
덕양은 덕양케미칼(울산 울주군 온산읍)이 최근 본격적으로 수소를 생산해 에쓰오일 온산공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에쓰오일 수소 공급 전담 업체로 설립된 덕양케미칼은 내달 준공을 앞두고 현재 시간당 5만N㎥ 규모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덕양케미칼은 에쓰오일 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프로판을 원료로 수소를 생산해 에쓰오일에 공급한다. 에쓰오일은 공장 가동에 필요한 수소를 저렴하게 공
덕양은 울산 1,2,3공장을 비롯해 서산, 여수, 군산, 경산, 화성공장에서 산소, 수소, 탄산, 질소 등 산업용 가스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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