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장 앞 바다에 빠진 남성을 주변 낚시꾼이 발견해 구조를 도운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어제(28일) 저녁 7시 35분쯤 전남 여수시 대경도 선착장 앞에서 바다에 빠진 39살 A 씨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여수 해양경찰 측에 따르면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31살 정 모 씨가 인명 구조함에서 구명환을 꺼내 A 씨에게 던져 구조를 도왔다고 전해졌습니다.
구명환을 붙잡고 있던 A 씨는 해경 구조정에 10여 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저체온증 외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