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에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은행주공아파트는 올해 하반기 수주 최대어로 불린 바 있습니다.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어제(2일) 오후 2시 성남시 창곡동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어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가운데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했습니다.
이번 투표에서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984표, 대우건설은 877표를 얻었습니다.
한편 성남 은행주공아파트는 서울과 가까운 입지에 물량도 풍부해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2천10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물량이며 재건축 후에는 3천 4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자이아이파크'의 브랜드 파워와 탄탄한 자금력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2일 김형 사장이 직접 '성남 은행주공
자이아이파크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와 함께 2단 설계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 스카이브릿지, 압도적 규모의 그랜드 포레스트 파크 등 강남 고급 아파트에 준하는 혁신설계로 미래가치를 극대화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