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은 현지시각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8 '올해의 인물'을 발표했습니다. 또, 그들의 표지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사우디아라비아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등 진실을 위해 싸우다 희생을 감수한 언론인들을 선정했습니다.
타임지는 지난 1927년부터 매년 말 그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던 인물이나 사회단체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고 발표해왔는데요.
2018 '올해의 인물' 최종후보 10인에 문재인 대통령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타임은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말했는데요. 문 대통령을 최종후보로 뽑은 이유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차례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가졌고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의 인물 최종후보로, 지난해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정된 바 있는데요. 올해 후보명단엔 없었습니다.
그리고 문 대통령과 함께 2018 '올해의 인물' 최종후보 10인 명단에 트럼프 대통령도 있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3년 연속 정치인으로서 타임지 '올해의 인물' 최종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박진아의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