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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촬영=류영상 기자] |
세종특별시가 21일 KDI국제정책대학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회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생태계 심포지엄'에서 강조한 석학들의 일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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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경 카이스트 부총재가 21일 KDI국제정책대학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생태계 심포지엄'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촬영=류영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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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분야별 석학 15명이 나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스마트시티 개발 ▲미래도시의 도전과 기회 ▲스마트시티 기술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한 3개의 세션이 열렸다.
첫 세션에서는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스마트시티 개발'을 주제로 김정훈 UN지원 SDGs협회 회장, 김대영 카이스트 교수가 각각 ▲UN SDGs와 스마트시티 ▲국제스마트시티연합에 대해 소개하며 전체적인 스마트시티의 콘셉트와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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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장은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 융복합 공간 조성과 스마트공장지원센터 구축, 2023년 이후 클러스터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의 미래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 ▲최상규 한국기계연구원 센터장의 '스마트 X 사회를 위한 Machinery 4.0' ▲박기택 부강테크 부사장이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Tomorrow Water'를 발표했다.
박기택 부강테크 부사장은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원천은 '물'이다. 깨끗한 물과 하수도는 지난 166년간 항생제와 마취제, 백신보다 인간생명 연장의 필수요소 1위로 꼽혔다"면서 물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실례로 서울과 독일의 메디언하펜, 스웨덴 함마르비, 일본 오사카, 헝가리 부다페스트, 싱가포르 클락키 등의 글로벌 도시들이 성장 원동력으로 효율적인 물 관리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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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의 '메이커시티, 모빌리티 변화' ▲양도식 한국수자원공사 센터장의 '부산 EDC 스마트시티 기본구상(안)' ▲김정곤 한국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의 '유럽의 사례로 본 지속가능한 스마트그린시티 모델' ▲고영혁 소프트뱅크 한국총괄의 '스마트시티&팜 운영 솔루션'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3세션에서는 김대영 카이스트 교수가 'GS1 국제표준과 4차산업혁명의 데이터 산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김재호 전자부품연구원 팀장의 '스마트시티 개방형 데이터 허브 플랫폼 개발 방향' ▲박창민 그리드워즈 전무의 '제로에너지시티를 위한 에너지 신산업 기술과 전략' ▲심현철 카이스트 교수의 '스마트시티와 무인이동체 기술' ▲조만호 스마트팜센터 대표가 '스마트시티&스마트팜 융복합 도시'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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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지속 성장 가능한 스마트팜은 '도시형 스마트팜'이 돼야 한다"면서 "스마트시티&팜의 구현은 인간을 중심으로 한 빅데이터 매니지먼트 AI 솔루션 등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3세션에서는 기존 스마트시티 정보통신기술(허브 플랫폼, 데이터, 무인이동체)에 친환경, 자원보존 요소를 반영한 스마트팜 융복합 도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이날 오후에는 심포지엄 부대행사로 '스타트업 데모데이'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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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체 관계자들이 심포지엄 부대행사로 열린 '스타트업 데모데이'에 참석,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촬영=류영상 기자] |
최길성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각계 전문가그룹이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세종시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 학제·산업적 융합을 실현하는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심포지엄과 관련해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가 추구하는 스마트시티는 사람·환경·정보기술이 하나되는 지속가능한 행정도시 구현에 있다"며 "세계 표준을 선도하는 시민중심의 미래도시로 발전해 가는 길을 조속히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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