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맞이환영단'이 어제(24일) 서울 신촌 대학가에서 서울교통공사로부터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 환영 광고 불허 통보를 받은 것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환영 광고를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 해달라고 요청했다가 거절당했습니다.
김수근(35) 위인맞이환영단장은 "서울교통공사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환영하는 우리 광고에 정치적 의견이 담겨있어 게재를 불허했다"며 "김정은 위원장을 환영하는 것뿐인데, 어떻게 정치적 의견이 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수구언론들이 대중을 오도하고 있다"며 "이들이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위인맞이환영단의 ‘김정은 방문 환영' 광고는 내부 광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결과, 정치적인 내용이 담긴 ‘의견 광고’로 판단된다"며 "지난 19일 이들에게 신촌역 광고 게재를 불허한다는 내용의 의견문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