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2019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수익금 9017만원 전액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2019년도 달력 판매 수익금의 최초 수혜자는 자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옷에 불이 붙어 중증화상을 입은 인도네시아 국적 13세 소년과 자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화염화상을 입은 52세 한국인 여성 등 총 2명이다. 각각 500만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달력 판매가 끝나는 내년 1월 19일까지의 추가 수익금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발간한 몸짱소방관 달력은 지난 4년간 4만2529부가 판매됐으며, 총 수익금 4억 1818만원은 전액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기부됐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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