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 단식농성과 사측의 강경 발언 등 극한 대치로 치닫던 파인텍 노사가 고공농성 426일 만인 오늘(11일)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노사 협상 타결의 순간을 모아봤습니다.
오늘(1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차광호 금속노조 파인텍지회장과 김세권 파인텍 대표이사 내정자가 합의서에 서명한 후 교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합의서를 작성한 후 악수하고 있는 차 지회장과 김 대표이사의 모습입니다.
파인텍 노조는 바로 이곳에서 426일동안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서울 양천구 목동 서울 열병합발전소에 위치한 이 굴뚝은 75m 높이입니다.
지난 8일 오전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홍종원 의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비정규노동자의집 꿀잠 조현철 신부 등이 서울 양천구 서울에너지공사 굴뚝 농성장으로 오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들은 지난 6일부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홍기탁, 박준호 조합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굴뚝에 올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