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가 기록물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봉하마을에 설치된 복제 'e지원'의 납품에 관여한 디네드 최 모 감사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최 감사는 노 전 대통령 임기 말인 올해 1∼2월, 삼성SDS로부터 복제 e지원 시스템을 공급받아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사저에 이를 최종 납품한 과정을 총괄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서울중앙지검은 내일(1일) 출석할 예정인 최 감사를 상대로 디네드가 노 전 대통령 측과 계약을 맺게 된 경위와 복제 e지원 시스템을 구축한 과정 등을 폭넓게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