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살인사건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구미경찰서는 오늘(12일) 오전 11시 40분쯤 구미시 상모사곡동 한 야산에서 몽골 국적 A(45)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9일 발생한 몽골 국적 노동자 B
B씨는 9일 오후 7시 8분쯤 구미시 원평동 한 원룸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원룸이 A씨 소유이고 B씨와 마지막으로 접촉한 사람이 A씨란 점을 들어 A씨가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라고 판단해 행적을 추적해 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