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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 연합뉴스] |
15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1분경 경기도 부천시 한 다세대주택에서 A(45·남)씨·B(51·여)씨·C(9)양 등 3명이 집 내부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했다.
가족인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자인 마트 주인에 따르면 단골 손님인 A씨는 사건 당일 술, 번개탄 4장, 청테이프를 사서 갔다고 진술했다. 그는 사고가 의심돼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내부 현관문 틀에 테이프가 부착돼 밀폐돼 있었던 점과 주택
경찰 관계자는 "이들 가족은 현재 병원 치료 중이어서 경위를 물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며 "이들이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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