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이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초대형 오피스 빌딩인 'D타워'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고 7일 밝혔다.
세종은 1983년 광화문 세종로에서 창업했다. 이후 순화동과 회현동으로 사무실을 몇 차례 옮긴 뒤 36년 만에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왔다. 현재 이곳에는 500여명의 국내외 변호사를 비롯해 회계사, 변리사 등 총 8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강신섭 세종 대표변호사(62·사법연수원 13기)는 "세종의 역사가 시작된 곳에서 초심을 되새겨 대한민국 로펌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신뢰받
세종은 D타워 D2동 지상 12층~24층을 사용하고 있다. 23층~24층에는 30여개의 고객 회의실과 12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세미나실을 마련했다. 지하 2층에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 전용 데스크를 별도로 운영 중이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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