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60년…거리마다 태극기 '물결'

【 앵커멘트 】내일(15일)은 제63주년 광복절입니다.또, 대한민국이 건국한 지 60년이 되는 날입니다.이를 기념하기 위해 거리 곳곳에는 이미 태극기 물결이 넘쳐나고 있습니다.헬로티비 김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리에도, 아파트 베란다에도, 온통 태극기 물결입니다.건국 60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 국민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저조한 게양률을 높이기 위해 거리에 나선 주민들은 대형 태극기와 홍보 피켓을 들고 태극기 게양을 적극적으로 홍보합니다.일본의 잇따른 독도 관련 망언은 거리 운동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인터뷰 : 이용석/ 태극기 달기 운동 참가자- "최근에 독도사건이라든지 올림픽 때문에 태극기 달기 운동이 활성화되는 것 같아요."▶ 인터뷰 : 이은희 / 태극기 달기 운동 참가자- "너무 뿌듯하고 금방 통일이 될 것 같아요."수백 세대가 함께 사는 아파트는 국기를 아예 공동으로 구매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 장인숙 / 인천 부평구 산곡2동- "아파트는 함께 무언가를 할 기회가 없는데, 태극기도 공동구매하고 전 세대에 태극기를 달면서 함께 하게 됐습니다."▶ 스탠딩 : 김유진 / 헬로티비 기자- "베이징 올림픽이 진행 중인 것도 태극기 붐을 조성하는 데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곳에는, 이내 태극기가 응원 도구로 등장합니다.차량용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주거나, 가로변에 국기를 다는 것은 각 지자체의 몫입니다.국가의 흥망성쇠와 함께 그 모습을 달리해 온 태극기!민족의 독립과 번영을 기원하는 국민들의 마음이 태극기 사랑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헬로티비 뉴스 김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