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최규선 게이트'와 '오일 게이트'의 주인공인 최규선 씨와 전대월 씨가 다음 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석유공사와 에너지 개발업체들의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최 씨가대표로 있는 유아이에너지사와 전씨가 대표로 있는 KCO에너지사를 최근 잇따라 압수수색했으며 이들의 소환 시점을 조율하고 있습니다.검찰은 최 씨가 이라크 지역 유전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려 수십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사업성을 부풀려 투자금을 끌어들이거나 허위 공시 등을 통해 주가를 조작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