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아직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있습니다. 영어공부에도 이와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영어회화가 먼저냐 영어청취(리스닝)가 먼저냐'가 바로 그것입니다. 말하는 게 먼저일까 듣는 게 먼저일까. 어떤 것을 먼저 해야 궁극에 원어민과의 유창한 스피킹이 가능할까.
2008년부터 종로에서만 무려 12년째 영어발음과 영어청취를 가르치고 있는 강사가 있습니다. 파고다어학원에서 ‘버러킴 쉬운발음청취’를 강의하고 있는 김일승 강사가 그 주인공입니다. 2015년부터 작년에 이르기까지 EBS FM과 TV방송을 오가며, 서울은 물론 전국에 ‘국내 유일 영어발음 전문가’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강사입니다. 방송 및 종로영어학원가의 입소문으로 현재 ‘버러킴 쉬운발음청취’가 강북지역 다수 수강생들 및 직장인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영어공부를 할 때 영어회화가 먼저인지 영어청취가 먼저인지에 대한 질문에, 김일승 강사가 다음과 같이 입을 열었습니다. "한 마디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귀마개로 귀를 꽉 막아보세요. 그리고 친구랑 대화 나눠보세요. 말이 통할까요? 안 통하죠. 우리말도 안 들리면 회화 못해요. 하물며 영어는 오죽할까요"
그는 영어회화 학습에 대한 잘못된 접근법도 지적했습니다. "영어회화가 안 된다고 바로 원어민 영어회화 수업으로 달려가는 분들이 많아요. 이건 아니죠. 순서가 잘못됐어요. 원어민 영어회화 수업은 전쟁터에요. 무기 하나 없이 바로 전쟁하러 간다면 그 결과는 불 보듯 뻔하죠. 훈련을 해서 가야해요. 영어청취 훈련을 하고 영어발음도 교정해야죠. 그래야 원어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고, 좋은 영어발음을 들려줘야 원어민도 여러분의 말을 알아듣습니다."
아울러 영어청취에 있어 연음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 연음전문가인 김일승 강사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평소에 영어를 들을 때 ‘영어가 빠르다’라는 느낌이 들어 리스닝에 방해를 받고 있다면 ‘연음’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in advance(미리)'를 [이냇밴~스]로, 'take advantage of(활용하다)‘를 [테이깻-배니줩]으로 바로 연음이 튀어나오지 않는 수준이라면, 반드시 ‘연음(linking sound)’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연음의 눈을 뜨면 영어가 유창해집니다. 유창하게
한편, 종로파고다어학원 버러킴 쉬운발음청취 김일승 강사의 시간표는 직장인특화반 7시~7시50분, 8시~8시50분, 9시~9시50분 12시~12시50분(월화수목) / 월수/화목반 및 주4일반 10시30분~11시50분, / 주말반 오전10시~12시30분 / 오후15시~17시30분으로 구성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