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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ntor`의 checker 결과에 따라 `Care kit`가 제공되는 모습 [사진제공 = 고려대] |
'독일 아이에프(IF) 어워드'는 미국의 '아이디에이(IDEA)'와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64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Dentor'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헬스케어 제품디자인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치아자가진단 플랫폼인 'Dentor'는 박승민 디자인조형학부 교수와 김남주·원세현 학생이 디자인했으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산하의 NBNL그룹과의 캡스톤 프로젝트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사용자가 'Checker'라는 기기를 스마트폰과 결합해 치아 상태를 체크하면 체크 결과를 애플리케이션으로 기록 및 분석할 수 있다. 분석결과에 따라 치아 상태에 맞는 종류의 칫솔, 치약, 치실 등을 포함한 'Care 키트'를 받을 수 있
박승민 교수는 "이번에 국제디자인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력을 통하여 우수한 융합적 혁신의 사례가 지속해서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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