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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교육부는 전북대와 제주대를 '2020학년도 약학대학 신설 대학'으로 29일 최종 선정·발표했다.
약학대학 신설을 신청한 대학은 총 12개교이며, 지난 18일 전북대, 제주대, 한림대가 평가 상위대학으로 선정돼 2차 심사 대상에 올랐다.
2차 심사는 대학에서 제출한 약대 운영 교육·교육여건 확보 계획의 실효성 여부를 점검하는 대면평가로 이뤄졌다. 1차(1000점 만점)와 2차(100점 만점) 평가 점수를 합산해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전북대와 제주대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교육부는 전북대와 제주대가 약대를 신설하고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부속병원 등 약학 실무실습과 교육·연구 여건을 충실히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은 "공정한 절차에 따라 대학의 교육 여건, 약대 발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
현재까지 약대는 35개 대학이 운영하고 있으며, 정원은 총 1693명이다. 전북대와 제주대가 약대 신설에 합류하면서 내년부터는 총 37개 대학, 정원 1753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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