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아 아나운서의 이슈컷!"새 역사-둘레길-산불"

이슈들을 사진으로 살펴보는 시간, 이슈 컷입니다.

첫 번째 이슈 태그는 [#새_역사]입니다. 정장을 입은 한 흑인 여성이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이번에 미국 시카고 시장에 당선된 '로리 라이트풋'인데요. 당선이 확정되고 나서 주먹을 들어 올린 모습입니다. 라이트풋은 정치 경험이 없는 검사 출신의 성소수자인데요. 오는 5월에 취임하게 될 라이트풋에 대해 미 언론들은 "흑인, 여성, 성 소수자라는 흔히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수식어를 한 번에 달았다"며 "라이트풋의 시장 당선은 미 정치 역사에 큰 상징으로 남게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두 번째 이슈 태그는 [#둘레길]입니다. 관광객들이 통일전망대에서 전방지역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DMZ 평화 둘레길 개설예정 지역을 보고 있는건데요. 정부는 "이달 말부터 비무장지대 내부를 걸을 수 있는 평화 둘레길을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둘레길은 정전 협정 이후 처음으로 민간에 개방되는 건데요. 다음 주 목요일부터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자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마지막 이슈 태그는 [#산불]입니다. 밭두렁 한가운데 불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그제(2일) 부산광역시 운봉산 산불의 첫 화재 장면을 찍어둔 사진인데요. 경작지에서 시작된 걸로 추정되는 불은 20만 제곱미터 정도 되는 해운대 백사장 3개 넓이의 숲을 잿더미로 만들어버리고 나서 18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아직 화재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소방당국과 특별사법경찰은 누군가 실수로 불을 냈을 경우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박진아의 이슈 컷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