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학교밖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직업훈련 사업인 '제1회 내일이룸학교 훈련생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내일이룸학교는 만 15~24세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해 청소년의 성공적 사회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발대식은 학교밖청소년 대상 전문적인 직업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훈련생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속감을 부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전국 17개소의 훈련기관을 선정했으며 4월 현재 300여명의 훈련생을 모집해 '예비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훈련과정은 학교밖청소년 수요를 반영한 18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올해에는 청소년한부모와 이주배경청소년 대상으로 실질적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3개의 특화형 과정도 개설했다. 특화형 과정은 △간호조무 △문화관광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학교밖청소년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진출을 위해 보다 많은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여성가족부는 내일이룸학교 훈련생이 직업훈련을 수료할 때까지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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