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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TV에 찍힌 차량털이 미수 / 사진=울산중구 제공 |
심야 주택가를 돌며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털려던 남성이 구청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에 걸려 검거됐습니다.
울산 중구에 따르면 오늘(8일) 오전 1시 25분쯤 중구 다운동 주택가를 서성이는 한 남성이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 눈에 들어왔습니다.
모자를 쓴 이 남성은 두리번거리면서 길가에 주차된 차량 손잡이를 당겨보고 자리를 옮겨 다른 차량 손잡이를 당기는 동작을 반복했습니다.
이를 수상히 여긴 모니터링 요원은 같이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상황을 전했고, 경찰관은 무전을 통해 인근 태화지구대 동료 경찰관들에게 알렸습니다.
경찰관들이 출동했으나 남성은 이미 사라진 뒤였습니다.
하지만 모니터링 요
경찰은 40대인 이 남성을 절도미수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중구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주민 재산을 지키는 데 역할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