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다.
울산시는 지역 관광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관광 트렌드 예측을 위해 관광 동향 빅데이터 분석 용역을 착수해 오는 9월 완료한다고 7일 밝혔다. 연구 내용은 지난 3년간(2016~2018년) 울산 지역 축제와 대표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 수, 방문객의 소비 동향, 울산 관광지를 다룬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와 매체 분석 등이다.
울산시는 과학적인 정보와 수치에 근거한 객관적인 '관광 동향 빅데이터'를 마련해 관광 마케팅, 관광 수요, 관광 수용 태세 등 관광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성장성 높은 관광지 발굴과 미래 관광 환경 등 관광 마케팅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한편 지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집계한 울산 주요 관광지 입장객 수는 520만명으로 2017년 517만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최다 입장 관광지는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태화강지방정원와 울산대공원, 대왕암공원 순이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