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가 급증했지만, 중상위층이 전체 63%를 차지하고 있어, 가계부채 때문에 금융불안이 생길 가능성은 작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보험연구원의 유경원 연구위원은 '금융산업 발전협의회'에 발표한 '가계부채 문제의 진단과 평가'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소득 상위 40%가 가계부채 총액의 63.2%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위 20% 계층은 가계부채 비중이 8%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금융자산 대비 금융부채' 비율도
유 연구위원은 금융부채가 소득의 세배를 넘거나, 금융부채가 금융자산의 세배가 넘는 가구는 전체 2.9%에 불과했다며, 대체로 채무상환 능력이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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