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산국제영화제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해운대에 마련된 특설 광장에는 스타들의 야외무대 인사가 마련됐고, 이를 보러 나온 영화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안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마련된 야외무대.
3년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한 영화배우 최민식 씨가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의 전수일 감독과 함께 영화팬과 마주 앉았습니다.
▶ 인터뷰 : 최민식 / 영화배우
- "이렇게 영화를 통해서 여러분과 오랜만에 바닷가에서 대면하니까 행복합니다."
영화팬들은 감독과 배우가 직접 말하는 영화제작 뒷이야기에 흠뻑 빠져듭니다.
영화관에서는 관객과 출연배우들이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또 영화에 대해 서로 대화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도 영화팬들을 즐겁게 합니다.
독립영화계에서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배우이자 감독인 양익준 감독도 관객과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 인터뷰 : 양익준 / 영화감독
- "연출만 했을 때의 무게감과 연기자를 했을 때의 무게감은 개인적으로 비교할 수 없어요."
오는 10일 폐막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부산국제영화제의 열기가 더해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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