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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원축제 [사진 = 서울시] |
서울대공원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서 '장미원 사진관'을 주제로 장미원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체리 메이딜란드, 윈쇼튼, 핑크피스, 메어리로즈, 브라더캐드팔 등 100여종, 4만5000여주의 장미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장미를 일반 나무처럼 만든 최고급형 정원수 장미 '영국 스탠다드 장미'를 구경할 수 있다. 다르시부셀, 메어리로즈, 위즐리 2008 등 17종 40주의 스탠다드 장미는 부케를 연상시키는 특이한 수형으로 유명하다. 스탠다드 장미 하부에는 보라색의 프렌치라벤더를 다층으로 식재해 장미와 허브의 색다른 조화를 관람할 수 있다.
덩굴장미 골든샤워, 코랄던, 안젤라 등으로 조성한 장미터널 상부에는 버베나, 목마가렛등 초화류 등을 걸이화분으로 설치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건조하고 기온이 낮아 5월 중순부터 개화화기 시작해 축제기간인 5월 마지막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조성한 휴(休)정원에는 '가드너의 정원'을 주제로 제라늄, 호스타 등 초화류 39종 2400본을 식재해 장미외에도 다양한 꽃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6월 중 실시할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와 길동생태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반딧불이 축제' 프로그램의 사전예약을 받는다.
우선 토요나들이 행사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시민자연학습장(서초구 헌인릉 인근)에서 서울시를 주소지로 둔 초등학생과 가족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6월 15일과 22일 오전(10시~12시), 오후(14시~16시) 하루 2회씩 회당 50명(총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식물의 기초와 농업의 다원적 기능 학습 ▲새싹인삼 심기 ▲곤충 및 자생화 관찰 ▲토피어리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9일 11시부터 모집 완료시 까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하기 시스템을 통해 선
길동생태공원에서 오는 6월 8~17일 열흘간 열리는 '반딧불이 축제'는 ▲반디퀴즈 대회 '반디왕을 찾아라' ▲반딧불이 해설프로그램인 '반딧불이의 꿈' ▲전문가와 함께하는 '자연탐사대'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됐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을 받고 유료로 진행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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