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현대중공업 현장실사단이 오늘(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 도착해 내부 진입에 앞서 노조 측에 대화를 요청했습니다.
현대중공업·산업은행 등 20여명으로 구성돼 버스 1대를 타고 온 현장실사단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옥포조선소
현장실사단은 당장 내부 진입을 시도하기에 앞서 정문을 봉쇄하고 있는 노조에 대화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노조 측은 "매각 철회 조건이 없다면 실사단과 접촉하지 않겠다"고 통보했습니다.
현장실사단은 대우조선 관계자를 통해 노조 측에 계속 대화를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