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단속 기준이 대폭 강화된 '제2윤창호법'이 오늘 새벽부터 시행된 가운데 첫날 단속에서 153명이 적발됐습니다. 법 개정 취지가 무색했던 단속 현장을 MBN이 동행 취재했습니다
▶ '철거 뒤 재설치' 공화당 광화문 천막 충돌
서울시가 오늘 새벽, 대한애국당에서 당명을 변경한 우리공화당의 광화문광장 천막을 강제 철거해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공화당측은 철거 5시간 만에 천막을 두 배로 다시 설치했습니다.
▶ 한국당 "재협상" 여야 4당 "한국당 빼고"
3당 원내대표 간 합의를 거부한 자유한국당이 전면 재협상을 요구하며 상임위에 선택적으로 복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재협상은 없다"며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끼리 국회 일정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유명 아귀찜 식당 상한 고기로 '눈속임'
전국에 체인점까지 둔 유명 아귀찜 전문식당이 상한 아귀를 섞어 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한 아귀 냄새는 이 식당의 특제 매운 양념으로 숨겼다는 증언을 MBN이 단독 취재했습니다.
▶ 불법 의료폐기물 방치 당국 서류로만 감독
2차 감염 우려가 있는 의료폐기물이 영남지역에만 무려 천200톤 넘게 방치돼 있습니다. 당국의 관리감독은 서류상으로만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MBN이 고발합니다.
▶ 우정노조 사상 첫 '파업결의' 찬성률 93%
우체국 직원들로 구성된 전국우정노조가 93%라는 압도적인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노조는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우정사업본부와의 협상이 결렬되면 9일부터 사상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