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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시와 함덕해수욕장 상황실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함덕해수욕장 동쪽 구름다리 앞바다에서 상어로 보이는 개체가 출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수욕장 상황실은 즉시 해수욕장 입욕을 통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 방송을 했다.
상어 추정 개체가 촬영된 동영상을 본 김병엽 제주대 해양과학대학 교수는 "영상 속 개체는 몸길이 1m 정도의 상어 1마리로 확인했다"며 "상어 중 어떤 종류에 속하는지는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19상황실과 해경은 상어로 추정되는 개체가 발견된 인근 해상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육지에서 불과 300여m 떨어진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백상아리로 추정되는 4m 상어가 잡힌 바 있다. 몸길이 4m, 무게 300㎏가량의 상어는 몸통이 그물에 걸린 채 죽어 있었다.
2017년 8월 경북 영덕 앞
[디지털뉴스국 유정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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