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의 평택BIX가 평택포승지구로 이름을 바꾸고 본격 투자몰이에 나선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평택BIX지구를 평택포승(BIX)지구로 명칭을 반경하는 개발계획변경안을 최근 고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명칭에 사용된 BIX는 경기도의 산업단지를 통칭하는 통합브랜드(Business&Industry Complex·산업복합지구)로 지역명이 드러나지 않아 투자자 입장에서 생소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황해경제청은 기업체 간담회, 입주 희망 기업 설문조사 등을 통해 BIX외에 지역명인 포승을 병행 표기하기로 결정하고 명칭을 '평택포승(BIX)지구'로 확정했다.
평택포승(BIX)지구는 204만6000㎡(62만평) 용지를 산업시설용지(78만 2454㎡), 물류시설용지(55만 6174㎡) 등으로 나눠 개발한다. 이중 산업시설용지는 지난해 11월 국내 중소기업에게도 취·등록세 등의 인센티브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 특별법에 따라 경기도가 직접 공장 설립 인허가를 처리하는 구조여서 공장 설립·운영에 가속도가 예상된다.
[평택 =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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