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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된 클럽 업주와 직원들은 붕괴 사고 경위와 인허가 과정,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관할 지자체인 광주 서구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구조물의 불법 증·개축 여부도 파악 중이다.
구 관계자는 "무너진 부분은 허가 내용과 다르다"며 "준공 당시였던 2003년 도면과 다르다. 허가를 받지 않고 증축한 것 같다"고 밝혔다.
서구는 구청에서 허가한 해당 건물의 복층 면적은 108㎡였지만, 사고 당시 200㎡가량 증축해 운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불법 증축 시기 등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입건한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클럽 업주가 면적에 따른 입장객 수와 안전요원 배치 등 규정을 준수했는지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28일 사
앞서 지난 27일 새벽 2시 44분께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클럽 내부의 복층 구조물이 무너져 최모 씨(38) 등 두 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을 입었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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