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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고가차도 철거·보도확장 전·후 모습 [사진 제공 = 서울시] |
지난 1977년 설치된 구로고가차도는 지난 3월 철거됐다. 이후 남부순환로(디지털단지오거리 주변) 차로수는 철거 전 왕복 8차로에서 왕복 10차로로 2차로 늘어나고, 디지털단지오거리 사당에서 광명방면의 좌회전 차로가 증설되는 등 지역 접근성 및 생활 교통 환경이 개선됐다.
하지만 주변 보도는 고가차도 옹벽 구조물로 인해 보도폭이 1~1.5m로 좁아 그동안 이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적잖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디지털단지오거리 주변 연장 1000m 구간 보행로를 폭 3m 이상으로 확
한제현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조망권이 회복되고 디지털단지오거리 주변 보행로가 보행자 중심으로 바뀌었다"며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되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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