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신 대표가 여러 차례 소환에 응하지 않아 어제(25일) 오후 체포했다며, 밤늦게까지 8시간가량 조사하고 귀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프로그램은 스페인 업체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국내의 모 통신업체가 들여와 판매한 것으로, 경찰은 LG CNS가 4년 동안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서 저작자인 스페인 업체에 저작권료를 내지 않은 것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정부가 인증한 프로그램을 정당한 대가를 주고 사용했는데, 이런 일로 대표를 체포해 조사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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