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에 시달리는 딸을 살해하고 잠적한 51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7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의 안성천 근처에서 51살 A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서 사채에 시달리는 딸을 목 졸라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