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까지 5시간 40분…이 시각 서울요금소

【 앵커멘트 】
민족의 명절, 추석 연휴가 내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고속도로는 벌써부터 귀성 행렬이 시작됐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가현 기자!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떤가요? 벌써부터 막히나요?

【 기자 】
네 지금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요금소를 통과하려는 차량들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벌써 오늘만 35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가며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자세한 교통상황, CCTV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먼저 현재 가장 정체가 심한 곳은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부근입니다.

왼쪽 서울 방향은 흐름이 비교적 원활하지만, 오른쪽 부산 방향으로는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입니다.

조금 전까지만해도 교통이 원활했지만, 점점 정체가 심해지는 모습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습 정체구간인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입니다.

목포 방향으로 빨간 불빛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요금소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 40분, 광주까지도 5시간 40분, 강릉까지는 3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고속도로 뿐 아니라 고속터미널 역시 귀성객들로 붐비는 모습입니다.

큰 보따리나 가방을 들고 버스에 몸을 싣는 이용객들의 모습 하루 종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오는 새벽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심가현입니다.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