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에 조성 중인 오시리아관광단지의 투자유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관광단지가 완공되면 연간 2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모여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형 쇼핑몰과 호텔 등이 자리 잡은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입니다.
글로벌 유통기업 이케아도 개장 준비가 한창입니다.
주요시설인 테마파크 등이 개장하지 않았지만, 연간 8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최근 문화예술타운 등 마지막 남은 부지 3곳의 개발사업자가 선정되면서 사실상 투자 유치가 마무리됐습니다.
▶ 인터뷰(☎) : 조 용 / 부산시 관광개발팀장
- "연간 2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사계절 휴양 테마파크가 될 것이며, 또 1만 2천 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오시리아관광단지에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 종합 테마파크도 들어섭니다.
한 자리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2022년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130만 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창년 / 아이월드 대표이사
- "아이들이 한 자리에서 전 세계를 여행하는 글로벌 체험 테마파크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경제, 교육, 직업을 체험하는…."
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관광시설 부지는 모두 34곳, 이 가운데 31곳의 투자 유치가 마무리됐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이경규 VJ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