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외무부는 샤히드 말리크 파키스탄 대사를 불러 인도판 9.11로 불리는 뭄바이 테러에 연루된 파키스탄 내 테러 세력을 막지 못한 데 대해 우려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파키스탄은 자르다리 대통령과 길라니 총리 등이 직접 나서 파키스탄이 테러세력과 무관하다고 해명했으며, 테러의 배후가 밝혀질 경우 즉각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인도 측의 항의가 계속되자 파키스탄은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아프간 국경에 배치한 병력을 인도 국경지대로 이동 배치할 수 있다며 인도와 미국을 동시에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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