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도박, 외국환 거래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이승현·29)가 24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지난달 28일 경찰 조사를 받은 지 27일 만이다.
승리는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승리는 "도박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나", "상습도박 혐의를 인정하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승리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49)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경찰은 조만간 양 전 프로듀서에 대해서도 2차 소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문광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