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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은평경찰서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서울 은평경찰서는 청와대 대통령비서관실 소속 7급 수송관 A씨를 도주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시 43분께 은평구 대조동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후 적절한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오토바이에 타 있던 피해자 2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고 현재는 근처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당일 오전 9시께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자진 출석한 A씨를 상대로 호흡측정을 실시해 사고 당시 음주여부를 파악했으나 수치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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