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경영대학이 지속가능경영 과정 석박사과정을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과정 석박사과정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도입을 촉진하고 정착시키는데 필요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신설됐다. 특히 기존의 경영학 연구에서 충분히 논의하지 못해 온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슈와 환경에 대한 대응전략 등을 경영학적 관점에서 연구한다.
또한 기업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부정적 시각을 순화시키고 기후변화, 자원고갈 등 각종 환경문제에 대해 기업의 효과적 대응을 유도하는 학문적 기반을 조성한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연구는 경영학뿐만 아니라 행정학, 정책학, 경제학, 사회학, 환경학, 국제지역학 등 다양한 학문 영역과의 연계하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지자체, 기업, 사회단체, 소비자 등과의 유기적 교류가 필수적이다.
세종대 경영대학은 이러한 학문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입했다.
교과과정은 경제, 환경, 사회 등 세 가지
학과는 지속가능경영 석사과정, 지속가능경영 박사과정, 지속가능경영 석·박사통합과정으로 구성되며 입학시험은 서류심사와 전공구술(면접)시험을 실시한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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