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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무등산 정상개방 구간은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군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km 구간이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서석대 마지막 입장은 오후 3시 30분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구간을 탐방하려면 국립공원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 추가 접수를 하면 된다.
사전예약을 한 탐방객에게는 예약제 손목 띠가 제공되며, 현장 접수를 하는 탐방객들도 목교와 장불재에서 신분증을 확인한 후 제공되는 손목 띠를 착용해야 한다.
광주시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10일 군부대와 국립공원사무소,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산악연맹 등 13개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대책 회의를 열고 질서계도 요원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 구급차량과 헬기 현장 배치 등의 조처를 하기로 했다.
또 차량 혼잡구간인 충장사에서 산장까지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탐방객 불편을 줄이고 질서유지를 위해 북구청 교통부서와 북부경찰서에서 단속을 강화한다.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원효사 구간 시내버스 증편과 임시 주차장 확보 등도 이뤄진다.
광주시 정대경 공원녹지과장은 "군부대로 들어가는 만큼 신분증 지참은 필수요건(외국 국적자는 탐방 불가)이고 쌀쌀한 날씨에는 이동 중이거나 쉴 때 체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여분의 옷과 따뜻한 물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며 "이번에도 안전하게 무등산 정상개
무등산은 지난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다. 그러다 2011년 첫 개방을 시작으로 2019년 봄철 개방까지 23차례 개방해 총인원 43만 5000여 명이 방문했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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